포스코, 물적분할 결정…지주회사 체제로

포스코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포스코를 분할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포스코는 영위하는 사업 중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그룹 사업관리 등 지주회사 기능을 제외한 철강 생산·판매 등 일체의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주식회사 포스코를 설립하게 된다.

분할회사는 포스코홀딩스 주식회사로 존속하고 공정거래법에 따른 지주회사로 전환한다.

분할신설회사인 포스코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26조4832억원이다. 총자산 39조111억원, 부채 11조1933억원, 자본 27조8178억원이 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