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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 승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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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조원에 인수 추진
    AI 음성인식 스타트업

    의사-환자 간 대화 자동 기록해
    의료 서비스 시간 단축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를 승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뉘앙스는 AI(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타트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월 160억달러(약 19조원)에 뉘앙스를 인수하기로 하고 각 국 경쟁당국의 심사를 받고 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에 정통한 관계자 3명을 인용해 "EU 경쟁당국이 인수를 승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는 2016년 링크드인 인수(262억 달러) 이후 두 번째로 큰 M&A(인수합병) 계약이다.

    뉘앙스는 병원에서 환자와 의사와의 대화 등을 갈무리해 기록하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음성 인식 등과 관련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의료용 음성인식 관련 시장점유율(미국 시장 기준)은 약 77%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뉘앙스 인수를 통해 AI 기반의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산업계에선 기술 대기업들이 신생 스타트업 또는 경쟁업체 인수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킬러 인수'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인수 건에 대해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킬러 인수'라는 비판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호주의 경쟁당국이 "시장의 경쟁 질서를 헤치지 않는다"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뉘앙스 인수를 승인하면서 EU나 영국 등의 경쟁당국도 '거래를 허가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그래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그래프
    로이터의 보도에 대해 EU 집행위원회는 "오는 21일까지 계약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12시15분 기준 주가는 1.7% 오른 338.76달러를 기록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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