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바이오매스 전환 성공…SGC에너지, 노하우 사업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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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발전소 운영 업체인 SGC에너지(옛 군장에너지)가 바이오매스 발전소 운영관리(O&M) 사업에 뛰어든다. 국내 최초로 유연탄 발전소 설비를 바이오매스로 전환한 노하우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GC에너지는 기획팀 산하에 O&M 사업 전담조직을 꾸렸다.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60㎿급 유연탄 발전소를 국내산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40만t가량 감축했다. 지난해엔 250㎿급 대규모 유연탄 발전소를 바이오매스를 섞어 쓰는 혼소 발전소로 전환하기도 했다.
SGC에너지는 버려진 나뭇가지로 제조한 목재 펠릿을 태워 전기를 만든다. 목재 펠릿은 분진이 많이 발생한다. 분진은 화재 등 2차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SGC에너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로 분진이 빠져나가지 않는 특수 밀폐형 설비를 자체 개발해 발전소에 적용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12일 업계에 따르면 SGC에너지는 기획팀 산하에 O&M 사업 전담조직을 꾸렸다.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60㎿급 유연탄 발전소를 국내산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40만t가량 감축했다. 지난해엔 250㎿급 대규모 유연탄 발전소를 바이오매스를 섞어 쓰는 혼소 발전소로 전환하기도 했다.
SGC에너지는 버려진 나뭇가지로 제조한 목재 펠릿을 태워 전기를 만든다. 목재 펠릿은 분진이 많이 발생한다. 분진은 화재 등 2차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SGC에너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로 분진이 빠져나가지 않는 특수 밀폐형 설비를 자체 개발해 발전소에 적용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