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 이석창 신한카드 페이 플랫폼 그룹장.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1인 상거래 플랫폼 '에이블리' 운영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e커머스(전자상거래) 기반 디지털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블리 특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상품 개발 및 에이블리 전용 결제 시스템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모회사인 신한금융그룹은 에이블리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는 디지털 전략 투자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1호' 300억원 규모 투자도 함께 진행한다. 해당 펀드는 현재까지 약 173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 상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에이블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속해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