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그룹은 지난 10일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주민에게 난방용 연탄과 겨울 침구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서구 원창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연탄 봉사활동에는 웰크론과 웰크론한텍, 웰크론헬스케어 등 웰크론그룹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찾아 연탄나눔 등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자사 세사리빙 침구를 전달했다.

웰크론그룹은 2010년부터 매년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탄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을 끝낸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웰크론 관계자는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원봉사활동 없이 비대면으로 연탄 기부금만 전달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올해에는 임직원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함에 따라 직접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