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푸르지오' 14일 지역 1순위 청약
대우건설이 대구 동구 효목동에 짓는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투시도)가 14, 15일 양일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구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대구역 생활권 입지인 데다 추첨제 물량도 나와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대구 동구 효목동 430의 4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3개 동, 7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8㎡ 138가구 △84㎡ 517가구 △112㎡ 139가구를 배치했다.

단지가 조성되는 동대구역 일대에는 도시환경정비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있다. 교통·생활·교육 등의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과 KTX, SRT, 동대구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도보 거리에 있다. 신세계백화점(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이마트(만촌점), 효신시장, 동구시장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위주로 설계했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등 친환경 그린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14일은 1순위 해당 지역, 15일은 1순위 기타 지역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이 단지에는 추첨제 물량이 배정돼 있다. 전용 78㎡와 84㎡는 각 25%, 전용 112㎡는 70%를 추첨제로 정한다. 분양 관계자는 “차별화된 상품성은 물론 쾌적한 동대구역 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며 “추첨제 물량도 있어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