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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70억달러 투자해 말레이시아 패키징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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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5일 발표 예정

    글로벌 칩 부족 현상에
    아시아 투자 강화
    인텔이 70억달러(약 8조2700억원)를 투자해 말레이시아에 패키징 공장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1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의 초청장을 인용해 "인텔이 300억링깃을 투자해 말레이시아 페낭에 첨단 침 패키징 공장을 짓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는 15일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발표 일정은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동남아시아 방문과 맞물려 있다.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상태로 가공하는 공정이다. 최근 공정 초미세화가 한계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패키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펫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도 이번주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을 찾는다. 인텔은 말레이시아와 중국 다롄에 생산 공장을 운용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갤싱어는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 TSMC의 고위급들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올 초 파운드리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TSMC와 경쟁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하지만 일부 비핵심칩을 외부 파운드리업체를 통해 생산할 계획을 공개하면서 TSMC와 일부 사업에선 협력해야할 상황이다.
    인텔 최근 6개월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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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싱어는 아시아 출장은 CEO 취임 이후 처음이다. 그는 미국 정부에 "자국 반도체 업체들에게만 반도체 지원금을 배정해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미국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 경쟁업체 TSMC와 삼성전자에 보조금을 주지 말라는 것이다. 갤싱어는 최근 "아시아와 대만에 첨단 제조업이 집중되는 것이 전략적 위험"이라는 발언을 자주 하고 있다.

    한편 인텔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20분 기준 0.89% 떨어진 50.14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한 달 간 약 0.4% 하락했고 6개월 동안엔 13.8% 떨어졌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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