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경영난 겪는 소상공인에 긴급생활자금 지원…'착한 소비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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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등 중소기업과 서민 금융 지원 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10월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해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5억원을 기부했다. 지원 대상은 전년 대비 매출 감소폭이 크고 소득 수준이 낮은 소상공인이다. 나눔, 기부, 봉사 등 선한 활동 사례가 있는 소상공인을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약 500곳은 긴급생활자금 100만원과 우리금융그룹의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한 가게 및 사업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이달 초엔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의 경제적인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부액을 전년 40억원에서 30억원 증액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 및 교육 격차 완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4월 본점 인근 식당 선결제 캠페인을 시작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착한 소비 캠페인’을 펼쳤다. 소상공인 판매 지원을 돕는 기획전을 벌이기도 했다.
우리금융은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 선한 행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소상공인 100곳을 ‘우리동네 선(善)한가게’로 선정해 최대 1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우리은행 영업점을 활용한 디지털포스터 홍보, 우리카드 오픈마켓인 ‘위비마켓’ 기획전 등 마케팅 지원도 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포용 금융을 확대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한국판 뉴딜금융과 혁신금융 분야에서 2025년까지 50조원의 대출 및 투자를 할 계획이다. 취약금융 대상 전세자금대출,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서민금융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다양한 포용금융을 취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생활안정자금 신용대출인 새희망홀씨 대출을 5518억원어치 공급했다.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694억원, 직업과 소득이 있는 최저신용자를 위한 제도권 금융의 보루로 여겨지는 햇살론 대출을 1076억원 지원했다. 연체가 우려되는 채무자를 위한 ‘신용대출 119프로그램’을 통해선 약 3만2000명이 4093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았다.
우리금융그룹은 2009년 국내 금융사 중 처음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자체 재단인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자영업자에게 운전자금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는 소액 긴급 생계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액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1871억원에 달한다.
경기 침체, 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성장 중소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약 2조5000억원의 특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해 2023년 7월까지 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영업자 등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혁신성장 기업,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기업 등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우리금융은 지난 10월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해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5억원을 기부했다. 지원 대상은 전년 대비 매출 감소폭이 크고 소득 수준이 낮은 소상공인이다. 나눔, 기부, 봉사 등 선한 활동 사례가 있는 소상공인을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약 500곳은 긴급생활자금 100만원과 우리금융그룹의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한 가게 및 사업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
이달 초엔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의 경제적인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부액을 전년 40억원에서 30억원 증액했다. 성금은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 및 교육 격차 완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4월 본점 인근 식당 선결제 캠페인을 시작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는 등 ‘착한 소비 캠페인’을 펼쳤다. 소상공인 판매 지원을 돕는 기획전을 벌이기도 했다.
우리금융은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 선한 행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소상공인 100곳을 ‘우리동네 선(善)한가게’로 선정해 최대 1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우리은행 영업점을 활용한 디지털포스터 홍보, 우리카드 오픈마켓인 ‘위비마켓’ 기획전 등 마케팅 지원도 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포용 금융을 확대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한국판 뉴딜금융과 혁신금융 분야에서 2025년까지 50조원의 대출 및 투자를 할 계획이다. 취약금융 대상 전세자금대출,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서민금융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다양한 포용금융을 취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저신용·저소득자를 위한 생활안정자금 신용대출인 새희망홀씨 대출을 5518억원어치 공급했다.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694억원, 직업과 소득이 있는 최저신용자를 위한 제도권 금융의 보루로 여겨지는 햇살론 대출을 1076억원 지원했다. 연체가 우려되는 채무자를 위한 ‘신용대출 119프로그램’을 통해선 약 3만2000명이 4093억원의 금융 지원을 받았다.
우리금융그룹은 2009년 국내 금융사 중 처음으로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자체 재단인 우리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자영업자에게 운전자금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는 소액 긴급 생계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액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1871억원에 달한다.
경기 침체, 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성장 중소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약 2조5000억원의 특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위해 2023년 7월까지 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영업자 등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계층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혁신성장 기업, 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기업 등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