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오미크론 백신 개발 착수"…장중 상한가
바이오 벤처기업 아이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응할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14일 오전 9시41분 현재 아이진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300원(29.78%) 오른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상한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조양제 아이진 기술총괄대표(CTO)는 전일 서울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의 염기서열 분석을 신속하게 마쳤다"며 "mRNA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만 공급된다면 준비된 백신 설계를 적용해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