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TV서 '리움미술관 산책' 방영
'연일 매진' 리움미술관, 상설전 소개 영상 온라인 공개
리움미술관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리움미술관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네이버TV에서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8시에 각각 현대미술 상설전, 고미술 상설전 편이 방송된다.

각 방송은 조수빈 아나운서와 이진아 큐레이터, 이준광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장을 돌며 주요 작품을 쉽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약 60분간 진행된다.

현대미술 상설전 편은 아니시 카푸어의 '이중 현기증', 이승조의 '핵 86-74', 최우람의 '쿠스토스 카붐' 등의 작품을 함께 감상한다.

고미술 상설전 편에서는 국보 '군선도'와 '청자동채 연화문 표형 주자'를 비롯해 '나전 국화당초문 팔각합' 등을 볼 수 있다.

방송 당일에는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으며, 방송 이후에도 영상은 다시 볼 수 있다.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휴관한 지 1년7개월여 만에 지난 10월 8일 재개관하면서 새로운 전시와 내부 공간을 공개했다.

재개관 이후 리움미술관은 하루 600명 사전예약이 전일 매진돼 약 3만여 명이 관람했다.

호암미술관에는 약 4만7천여 명이 방문했다.

'연일 매진' 리움미술관, 상설전 소개 영상 온라인 공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