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국제표준화기구(ISO)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인증을 획득해 다시 한 번 청렴경영 선도 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 표준규격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특정조직의 품질 또는 환경 경영시스템이 국제규격에 적합하게 구축돼 있음을 증명하는 제도이다.


특히 반부패 목표 설정부터 위험 진단, 통제방안 수립, 부패방지 모니터링까지 건전한 경영활동을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인증이 부여된다는 점에서 획득의 의미가 있다. 공사는 앞서 지난 13일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


공사는 기존 부패방지 제도 점검 부서별 부패 리스크 식별 및 위험도별 관리대책 마련 부패방지경영 운영 매뉴얼 및 절차서 제정 부패방지방침 제정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부패방지경영에 대한 의지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ISO 37001을 획득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ISO 37001 인증을 받게 된 것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최우선으로 한 윤리경영에 대한 성과라고 생각한다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부패방지 방침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내부 교육을 강화하는 등 윤리경영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 경기도 29개 공직유관단체 대상 ‘2020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최상위를 차지하는 등 경기도 대표 청렴기관으로 자리했다.

공사는 현재
익명이 보장되는 반부패 신고체계 경기관광공사 헬프라인을 운영 중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