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 송년음악회·지휘자 김선아 '소소살롱'
이강백 작가 연극 '물고기 남자'

▲ 금호솔로이스츠 '아름다운 목요일' = 실내악단 금호솔로이스츠가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금호문화재단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의 일환이다.

[공연소식] 금호솔로이스츠 크리스마스 콘서트
'드림 & 판타지'를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금호솔로이스츠는 23일에 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 B플랫 장조와 차이콥스키 현악 육중주를 위한 '플로렌스의 추억' D장조를 연주한다.

24일에는 하이든의 2대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삼중주 B플랫 장조, 슈만의 4개의 환상 소품 a단조와 코른골트의 피아노 오중주 E장조를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장유진·송지원·박규민, 비올리스트 이한나·신경식, 첼리스트 김민지·이정란·채훈선·이경준,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출연한다.

금호솔로이스츠는 금호문화재단의 음악가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한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젊은 거장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이다.

▲ 부천필하모닉 송년음악회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4회 정기연주회-송년음악회 '베토벤, 합창'을 개최한다.

[공연소식] 금호솔로이스츠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번 공연은 장윤성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소프라노 오미선, 알토 이아경, 테너 이재욱, 베이스 손혜수, 부천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환희, 인류애, 자유,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과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 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 지휘자 김선아 '소소살롱' = 예술의전당은 25일 오후 2시 음악당 인춘아트홀에서 고음악 전문가인 지휘자 김선아와 함께하는 대담 프로그램 '소소살롱'을 진행한다.

[공연소식] 금호솔로이스츠 크리스마스 콘서트
김선아는 대학에서 교회음악과 오르간을 전공하고 독일에서 교회음악과 합창지휘를 공부했다.

바흐솔리스텐서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등의 음악 단체를 이끌며 국내 고음악 분야의 지평을 넓혀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지휘자의 작업실'을 주제로 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카운터테너 정민호가 김선아의 쳄발로 연주와 함께 그루버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바흐의 '양떼는 한가로이 풀을 뜯고' 등을 선보인다.

▲ 이강백 작가 연극 '물고기 남자' = 이강백 작가의 연극 '물고기 남자'가 내년 1월 12∼30일 대학로 선돌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소식] 금호솔로이스츠 크리스마스 콘서트
적조현상으로 양식장이 망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인간성을 잃어가는 현대인을 비판한다.

선욱현, 박신후, 윤관우, 류지훈, 김관장 등 15명의 배우가 트리플 캐스팅으로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