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 경총·상장협의회와 ESG 경영 매뉴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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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단체 최초로 발간 및 배포
코스닥협회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와 국내 경제단체 최초 통합 ESG 경영 매뉴얼인 'ESG 스타트 매뉴얼'을 공동 발간해 전체 회원사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이들 3개 경제단체는 상장 기업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6월 '기업 ESG 정책 수립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번 매뉴얼 개발은 이들의 첫 번째 공동 수행과제로, 그간 매뉴얼이 없던 상황에서 관련 어려움을 토로해 왔던 중견 및 중소 협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인식 확산과 이해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3개 경제단체는 이번 매뉴얼이 정부 부처 합동의 'K-ESG 가이드라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1일 K-ESG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던 만큼 이번 매뉴얼이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반영함과 동시에 시장 및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 해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매뉴얼에는 △1장 ESG의 개념과 범위 규정, ESG의 필요성 △2장 다양한 ESG 경영체계 구축 사례 소개 △3장 ESG 경영의 핵심 추진과제 △4장 ESG의 구체적 점검 사항 등 실사 방안 등이 담겨있다.
앞으로도 경제 3단체는 후속 매뉴얼 개발과 정책적 지원을 위해 공동 건의에 힘써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뉴얼이 보편적 활용을 위해 기획됐지만 여전히 업종별 요구되는 정보 차이가 있는 만큼 산업별 매뉴얼에 대한 요구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업종별 단체를 중심으로 해당 산업에 특화된 후속 매뉴얼 개발이 이어지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여기에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 역시 공동 건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기정 경총 전무도 "ESG 성과와 대출금리를 연계한 지속가능연계대출(SLL) 도입 확대와 탄소저감기술 연구·개발 및 라이센싱에 대한 세제혜택 등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사업 생태계 차원에서 진행되는 개별 대기업의 중견·중소 협력사에 대한 교육, 컨실팅 등 지원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앞서 이들 3개 경제단체는 상장 기업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6월 '기업 ESG 정책 수립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번 매뉴얼 개발은 이들의 첫 번째 공동 수행과제로, 그간 매뉴얼이 없던 상황에서 관련 어려움을 토로해 왔던 중견 및 중소 협력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인식 확산과 이해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3개 경제단체는 이번 매뉴얼이 정부 부처 합동의 'K-ESG 가이드라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1일 K-ESG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던 만큼 이번 매뉴얼이 정부의 정책 방향을 반영함과 동시에 시장 및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 해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매뉴얼에는 △1장 ESG의 개념과 범위 규정, ESG의 필요성 △2장 다양한 ESG 경영체계 구축 사례 소개 △3장 ESG 경영의 핵심 추진과제 △4장 ESG의 구체적 점검 사항 등 실사 방안 등이 담겨있다.
앞으로도 경제 3단체는 후속 매뉴얼 개발과 정책적 지원을 위해 공동 건의에 힘써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매뉴얼이 보편적 활용을 위해 기획됐지만 여전히 업종별 요구되는 정보 차이가 있는 만큼 산업별 매뉴얼에 대한 요구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업종별 단체를 중심으로 해당 산업에 특화된 후속 매뉴얼 개발이 이어지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며 "여기에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 역시 공동 건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기정 경총 전무도 "ESG 성과와 대출금리를 연계한 지속가능연계대출(SLL) 도입 확대와 탄소저감기술 연구·개발 및 라이센싱에 대한 세제혜택 등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사업 생태계 차원에서 진행되는 개별 대기업의 중견·중소 협력사에 대한 교육, 컨실팅 등 지원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