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생산 모더나 백신 식약처 품목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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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주’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 가능해져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 가능해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가 위탁생산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mRNA-1273)’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생산한 모더나 mRNA 백신의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이 가능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코리아는 지난 5월 코로나19 백신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했고, 계약 체결 후 5개월 만에 초도생산 물량을 국내에 출하해 백신 수급을 확대했다. 모더나코리아는 지난달 초 ‘스파이크박스주’라는 제품명으로 식약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해, 한달여 만에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mRNA 백신은 지난달 필리핀에 이어 지난 2일 콜롬비아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스티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식약처의 신속한 품목허가 결정에 감사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협력은 모더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능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제품이 국내 첫 mRNA 백신 품목허가를 받게 된 것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정부 및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는 미국에서는 캐털란트, 박스터, 사노피와, 그 외 지역에서는 한국 삼성바이오로직스, 스페인 로비, 프랑스 레시팜과 협력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이번 품목허가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생산한 모더나 mRNA 백신의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이 가능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코리아는 지난 5월 코로나19 백신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했고, 계약 체결 후 5개월 만에 초도생산 물량을 국내에 출하해 백신 수급을 확대했다. 모더나코리아는 지난달 초 ‘스파이크박스주’라는 제품명으로 식약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해, 한달여 만에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mRNA 백신은 지난달 필리핀에 이어 지난 2일 콜롬비아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스티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식약처의 신속한 품목허가 결정에 감사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협력은 모더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능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제품이 국내 첫 mRNA 백신 품목허가를 받게 된 것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정부 및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더나는 미국에서는 캐털란트, 박스터, 사노피와, 그 외 지역에서는 한국 삼성바이오로직스, 스페인 로비, 프랑스 레시팜과 협력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