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베트남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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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100만달러 투입해 폐기물 관리·방제행정 지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4일 베트남 자원환경부와 '탄소중립 및 기후 회복력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혁상 KOICA 이사장, 임정희 KOICA 지역사업·본부 이사, 쩐 홍 하 베트남 자원환경부 장관이 참석했다.
지난 5월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부는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을 체결했다.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탄소중립국가 달성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의향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기후변화 영향 감소 프로젝트 추진, 기후 및 순환경제 프로젝트 확대, 기후·환경 기술 개발 및 적용,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온실가스 감축 전략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천100만 달러를 투입해 베트남에서 폐기물 관리, 방제행정 분야 개발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KOICA는 지금까지 베트남 자원환경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등에 3천200만 달러를 들여 8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 2024년까지 400만 달러를 들여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환경위성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국이 독자 개발해 궤도에 올린 '천리안위성 2B호'의 관측 자료를 활용해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서 손혁상 이사장은 "KOICA는 베트남이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쩐 홍 하 장관은 "베트남은 지리·환경적 특성상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환경 문제 해결이 중요한 국정과제"라며 "이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KOICA와 실질적인 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혁상 KOICA 이사장, 임정희 KOICA 지역사업·본부 이사, 쩐 홍 하 베트남 자원환경부 장관이 참석했다.
지난 5월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부는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을 체결했다.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탄소중립국가 달성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의향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기후변화 영향 감소 프로젝트 추진, 기후 및 순환경제 프로젝트 확대, 기후·환경 기술 개발 및 적용,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온실가스 감축 전략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천100만 달러를 투입해 베트남에서 폐기물 관리, 방제행정 분야 개발협력 사업도 추진한다.
KOICA는 지금까지 베트남 자원환경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등에 3천200만 달러를 들여 8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 2024년까지 400만 달러를 들여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환경위성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국이 독자 개발해 궤도에 올린 '천리안위성 2B호'의 관측 자료를 활용해 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서 손혁상 이사장은 "KOICA는 베트남이 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쩐 홍 하 장관은 "베트남은 지리·환경적 특성상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환경 문제 해결이 중요한 국정과제"라며 "이 분야에서 경험이 많은 KOICA와 실질적인 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