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압구정 본점에 이어 두 번째다. 남성 명품 수요가 늘면서 매장 확대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오픈한 무역센터점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은 7층에 위치했다. 188㎡(약 57평) 규모다.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일본 패션 브랜드 휴먼 메이드의 설립자 니고와 협업해 보이는 LV 스퀘어드 컬렉션 등 남성 전문 의류 및 액세서리를 주로 판매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7층을 아예 럭셔리 남성 브랜드 전문관으로 꾸미고 있다. 지난달에는 발렌시아가 멘즈가 입점했다. 무역센터점에는 내년 상반기까지 해외 럭셔리 남성 브랜드 2~3개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남성 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한 럭셔리 브랜드를 유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