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범(汎)부처 차원에서 분야별로 미래 혁신을 선도할 국내 강소기업을 선정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235개 기업이 추가로 뽑혔다.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은 총 835곳으로, 정부는 내년까지 165곳을 더해 1000곳을 채운 뒤 재평가 작업 등을 거쳐 리스트를 계속 업데이트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특허청, 방위사업청 등 10개 부처와 공동으로 혁신기업 국가대표 235곳(누적 835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첨단제조, 환경, 바이오 등 분야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술 사업화 등을 앞둔 기업도 다수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