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정 한국인공지능검증원 대표. /사진=한국인공지능검증원
강문정 한국인공지능검증원 대표. /사진=한국인공지능검증원
인공지능(AI) 모델 성능 검증 전문업체인 한국인공지능검증원이 AI 모델 성능 검증 솔루션 등 수준 높은 AI 검증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국인공지능검증원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AICON 광주 2021'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AICON 광주 202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한다.

이 행사는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에서'를 슬로건을 내세웠으며, 해외 빅샷의 연사를 초청해 AI산업의 성공사례와 트렌드, 미래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인공지능검증원은 이번 행사의 전시부스를 통해 △AI모델성능검증 △성능향상컨설팅 △AI도입컨설팅 △데이터가공 및 검증 △알고리즘 개발 및 검증 △성능측정기술 △사업계획 수립지원 등의 자사 기술력을 국내·외 AI전문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산업의 고도화 및 적용산업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인공지능검증원은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AI모델성능검증을 통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AI모델검증의 필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AICON 광주 2021는 AI관련 기업들을 유치하여 시장 트렌드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다.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한 일반 시민들과 AI 산업군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국민적 홍보와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강문정 한국인공지능검증원 대표는 "AI모델의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과 성능향상을 위한 노력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성능검증을 통해 인공지능 기업들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검증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인공지능검증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력도 추진하다. 회사는 2022년 AI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는 공급기업의 AI 모델에 대한 사전 성능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품질의 솔루션이 수요기업에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벤처·중견기업(수요기업)이 단기간 내에 최적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AI 솔루션을 개발한 벤처·중견기업에게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정부 사업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