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알루미늄과 천연가스 인버스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출시한다.

대신증권은 ‘대신 인버스 알루미늄 선물 ETN(H)’과 ‘대신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H)’을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알루미늄과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하락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투자 상품이다.

‘대신 인버스 알루미늄 선물 ETN(H)’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 상장된 알루미늄 선물의 1일 등락률을 역으로 1배 추종한다. ‘대신 인버스 천연가스 선물 ETN(H)’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상장된 천연가스 선물의 1일 등락률을 마이너스 1배 따른다. 최근 원자재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상품 모두 만기는 3년이다. 환 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