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못미쳤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에는 1.8% 증가한 바 있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달 소매판매가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식료품과 휘발유 등을 제외한 10월 근원 소매 판매 역시 전달 대비 0.2% 증가했다.

기록적인 물가 상승이 소비심리에 부담을 주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가구, 전자제품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6.8% 올라 198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美 11월 소매판매 0.3%↑… 예상치 하회
美 11월 소매판매 0.3%↑… 예상치 하회
이주비기자 j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