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본업 성장과 부각되는 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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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준 연구원은 "동구바이오제약은 국내 피부과 처방액 시장점유율 1위, 비뇨기과는 5위로 도약했다"며 "삶의 질 개선과 관련된 피부과와 비뇨기과 위주의 전문의약품 구성으로 코로나19에도 성장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61억원과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와 14.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신공장 증설 효과의 본격화를 기대했다.
신사업인 자가지방유래줄기세포(SVF) 추출키트 'Smart X'는 전신경화증 수지궤양에 대해 지난 9월 국내 신의료기술평가 인증을 완료했다. 현재 보험급여 등재 심사를 진행 중이고, 내년 중순 결과 발표를 예상했다. 2022년 유방재건술 및 성형, 당뇨병성 족부궤양, 무릎관절염 등 후속 적응증 임상의 종료 및 신의료기술 등재 신청을 기대했다. 2023년부터 'Smart X'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동구바이오제약, 본업 성장과 부각되는 신사업"](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01.28333376.1.jpg)
CMO 사업의 약 46%는 치매 치료 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차지하고 있다. 콜린제제는 효능 논란에 따른 임상재평가 및 급여 축소에도 처방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콜린제제 중심의 CMO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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