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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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월을 고령층 3차 접종 집중기간으로 설정했다. 고령층은 사전 예약 없이도 가까운 의료기간에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주 들어 하루 78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3차 접종에 참여하고 있다"며 "청소년 접종률도 오늘(15일) 기준 12~15세의 1차 접종 예약율이 56%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정부는 학생층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사전 예약 없는 당일접종 허용, 학교 방문접종, 접종 의료기관 연계 등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편의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19 확진 중환자들의 입·퇴원 기준을 명확히 정하는 등 병상의 회전률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도 신속히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