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초청됐다고 15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유틸렉스는 2년 연속 참석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회의(미팅)를 진행한다.

미팅은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와 에드윈 권 전무가 주도한다. 회사는 면역항암제 ‘EU101’ ‘앱비앤티(EBViNT)’ 등의 임상 진행 상황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유한다. 그 외 후보물질(파이프라인) ‘EU103’ ‘GPC3-IL18’ ‘EU505’ 등의 연구개발 성과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중 T세포 치료제 앱비앤티는 최근 표준치료법이 없는 앱스테인 바 바이러스(EBV) 양성 위암을 적응증으로 추가했다”며 “틈새시장(니치마켓)을 공략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는 “유틸렉스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가능한 후보물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성과들이 내년부터 나오는 만큼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좋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