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활언 대구은행 수도권본부장, 이은일 대구은행 여의도지점장, 조경휘 하이투자증권 여의도WM센터장, 박춘호 하이투자증권 WM사업본부장.
DGB금융그룹은 지난 13일 서울지역 세 번째 복합점포인 ‘DIGNITY(디그니티) 여의도센터’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여의도지점과 하이투자증권 여의도WM센터가 결합된 디그니티 여의도센터는 하이투자증권 본사가 이달 말 이전해 새롭게 둥지를 트는 하이투자증권빌딩에 위치한다.

이 센터는 공동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협업을 바탕으로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영업을 확대하고, 다양하고 전문화된 고객 맞춤형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6월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소재의 그룹 통합 사옥에 ‘디그니티 DGB금융센터’를 개점한 이후 6개월 만에 여의도센터를 오픈함으로써 강남센터, 대구지역 3개점, 부산 및 대전지역 각 1개점을 포함해 총 8개의 복합금융센터망을 보유하게 됐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자산관리를 한 번에 손쉽게 하길 원하는 고객이 늘면서 은행과 증권 업무를 합친 복합점포 수요가 늘고 있다”며 “차별화된 종합 금융 솔루션의 전국적 확대를 위해 고객 기반이 우수하고 금융 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열어 은행과 증권이 쌓은 노하우로 양질의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