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연말 맞아 곳곳 '빛의 거리' 조성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연말을 맞아 관내 주요 거리와 22개 동 주민센터 주변, 구청 앞마당 등을 조명으로 꾸며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제작한 '소원등' 300개로 삼성중앙역 거리를 장식했고, 신사동 가로수길과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청담동 맛의 거리에는 샹들리에 LED 조명을 가로등에 설치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역삼역·선릉역 주변과 테헤란로 주요 사거리에도 은하수 전구 등으로 가로수를 장식했다.

구청 앞마당에는 대형 트리와 함께 본관 입구에 임지빈 작가의 작품 '베어벌룬'을 설치해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한 해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미디어 갤러리', '트롯페스타', '온택트G★K-POP' 등 구민들이 사랑해주신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연말 맞아 곳곳 '빛의 거리' 조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