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생태…한국사회 뜨거운 주제어로 묶은 시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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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해시태그 문학선' 시리즈 출간
젠더와 생태 등 이 시대 한국 사회에서 논의되는 주요 주제와 관련된 작품을 모은 문학선집이 나온다.
문학과지성사는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주제어를 선정하고 이와 연관된 문학작품을 선별해 묶은 새로운 시리즈 '해시태그 문학선'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흩어져 있던 문학작품들을 하나의 주제어로 묶어 문학의 언어가 얼마나 내밀하게 동시대의 뜨거운 문제와 마주하고 있는지 한눈에 보여준다고 출판사는 설명했다.
1차분으로는 올 한해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주제어로 젠더와 생태를 정하고 각각 시, 소설 편을 엮어 총 4권을 펴냈다.
'#젠더_시'는 김혜순, 나혜석, 허수경, 김소연, 김승희, 강성은 등 여성 시인들이 쓴 70편을 '몸', '나', '사랑', '시간', '모성', '시선' 등 6부로 나눠 묶었다.
'#젠더_소설'은 백신애, 오정희, 박완서, 최윤, 한강, 배수아, 김애란의 단편 7편을 실었다.
젠더를 주제로 한 두 권은 문학평론가 김지은과 이광호가 엮었다.
문학평론가 이혜원과 우찬제는 생태를 주제로 한 시 62편과 소설 6편을 골랐다.
'#생태_시'는 김광규, 정현종, 신경림, 황동규, 나희덕, 마종기 등의 작품을 '문명의 그늘', '훼손된 자연', '인류의 위기', '자연의 재발견', '자연, 생명, 여성', '상생의 길' 등 6부로 나눠 수록했다.
'#생태_소설'은 김원일, 최성각, 듀나, 편혜영, 정세랑, 천선란의 작품을 담았다.
/연합뉴스
문학과지성사는 우리 시대의 가장 강력한 주제어를 선정하고 이와 연관된 문학작품을 선별해 묶은 새로운 시리즈 '해시태그 문학선'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흩어져 있던 문학작품들을 하나의 주제어로 묶어 문학의 언어가 얼마나 내밀하게 동시대의 뜨거운 문제와 마주하고 있는지 한눈에 보여준다고 출판사는 설명했다.
1차분으로는 올 한해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군 주제어로 젠더와 생태를 정하고 각각 시, 소설 편을 엮어 총 4권을 펴냈다.
'#젠더_시'는 김혜순, 나혜석, 허수경, 김소연, 김승희, 강성은 등 여성 시인들이 쓴 70편을 '몸', '나', '사랑', '시간', '모성', '시선' 등 6부로 나눠 묶었다.
'#젠더_소설'은 백신애, 오정희, 박완서, 최윤, 한강, 배수아, 김애란의 단편 7편을 실었다.
젠더를 주제로 한 두 권은 문학평론가 김지은과 이광호가 엮었다.
문학평론가 이혜원과 우찬제는 생태를 주제로 한 시 62편과 소설 6편을 골랐다.
'#생태_시'는 김광규, 정현종, 신경림, 황동규, 나희덕, 마종기 등의 작품을 '문명의 그늘', '훼손된 자연', '인류의 위기', '자연의 재발견', '자연, 생명, 여성', '상생의 길' 등 6부로 나눠 수록했다.
'#생태_소설'은 김원일, 최성각, 듀나, 편혜영, 정세랑, 천선란의 작품을 담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