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캐나다 "오미크론 급속 확산"…성탄절 앞두고 해외여행자제 권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캐나다 "오미크론 급속 확산"…성탄절 앞두고 해외여행자제 권고
    캐나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자국민에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긴급 당부했다.

    장-이브 뒤클로 보건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회견을 하고 정부의 해외여행 지침을 강화, 관광이나 단순 방문 등 비필수 여행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발발 초기 시행된 여행 규제 방안을 다시 도입한 것으로, 성탄절을 열흘 앞두고 연말 대규모 이동시기에 맞춰 긴급하게 내려진 결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말 오미크론 변이 대책으로 미국을 제외한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여부를 막론하고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역 조치를 재도입 하기로 했으며 곧 일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뒤클로 장관은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아주 분명하게 말한다"며 "지금은 여행할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의 세계적 확산으로 캐나다 국민이 최악의 상황에 부닥칠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캐나다는 물론 다른 국가의 여행 규제책 시행으로 해외여행 중 발이 묶일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오미코론 확산 속도가 "엄청나다"며 상황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전 각료 회의에서 여행 규제 강화 대책을 논의했으며 각 주 정부에 이를 설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국민들이 현명하게 행동해 왔다"며 "성탄절 계획에도 조심하고 주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호르무즈 막히자…쿠웨이트, 원유 선적 불가항력 선언

      중동 최대 원유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쿠웨이트가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인한 선박 통행 차질을 이유로 원유와 석유 제품 수출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중동산 원유 수입이 어려워지자 정유사들은 미국 말레이시아 등 비(非)중동산 원유 수입을 늘리고 있다.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는 지난 16일 계약사에 보낸 서신에서 계약상의 불가항력 조항을 발동한다고 선언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유조선의 걸프 해역(페르시아만) 진출입이 막혀 기존에 약속된 인도 물량을 제때 맞추기 어려워졌다고 KPC 측은 설명했다.불가항력 선언은 전쟁과 자연재해 같은 통제불능 이변이 터지면 계약상 의무를 불이행해도 책임을 면제하거나 이행을 미뤄주는 절차다. 쿠웨이트는 지난달 7일 생산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하고 감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선언에 이어 이날 운송·인도까지 문제가 생겼다고 통보한 것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쿠웨이트의 원유 생산이 완전히 중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원유 공급의 전면적 중단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원유 수입량 중 쿠웨이트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10%에 달한다.중동산 원유 수입이 어려워지자 정유사들은 대체 원유 수입을 늘리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비중동산 원유 수입액은 22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0% 급증했다. 전체 원유 수입액이 5% 감소한 데 비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산 원유 수입이 전년 대비 76% 늘어난 14억달러에 달했다.같은 기간 중동 7개국에서 수입한 원유는 37억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2. 2

      日 동쪽 해역서 규모 7.7 강진…'동일본대지진'과 전조 비슷

      일본 혼슈 동쪽 해역에서 20일 오후 4시53분께 규모 7.7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내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비슷한 수준의 거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 산리쿠 해역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홋카이도와 도호쿠 태평양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와테현 구지항에서 80㎝, 홋카이도 우라카와·아오모리현 하치노헤항·이와테현 미야코시에서 40㎝, 미야기현 센다이항과 후쿠시마현 소마시에서 3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벽시계가 떨어지는 등 흔들림을 느낄 정도였다. JR동일본은 이번 지진으로 이와테현을 지나는 도호쿠 신칸센, 아키타 신칸센 등의 운행을 중단했다.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오모리현에서 최대 진도 5강을 관측한 지진과 쓰나미 경보를 받았다”며 “즉시 고지대와 대피 빌딩 등 더 높은 안전한 장소로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피해 상황 파악, 인명 구조 등 재해 긴급 대응, 국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연락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일본 내각부는 지진과 관련해 퍼진 가짜 정보에도 주의를 환기했다.일본 열도가 긴장하는 건 이번 지진이 2만여 명의 사상자를 낸 동일본 대지진의 전조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이틀 전인 2011년 3월 9일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났다.이 때문에 이날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강진을 계기

    3. 3

      인도 산골 도로서 버스 협곡 추락…최소 21명 사망

      인도 산골 도로에서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다.20일(현지시간) AP·EFE 통신과 현지 매체 힌두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 북부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승객 수십 명을 태운 버스가 협곡 아래로 추락, 최소 21명이 사망했다.사고는 이날 오전 10시께 발생했다. 잠무 카슈미르 우담푸르 지역의 히말라야 산악지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급커브길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도로를 이탈, 약 30m 아래로 추락한 것.이 사고로 승객 19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약 45명이 부상, 주변 여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아미트 샤 내무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잠무 카슈미르 우담푸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매우 슬픈 일"이라면서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현지 행정당국은 총력을 다해 신속히 구호·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이번 사고에 대해 애도하고 사망자 유가족에게 20만 루피(한화 약 315만원), 부상자에게 5만 루피(한화 약 79만원)의 위로금을 각각 지급하겠다고 밝혔다.관계 당국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이 지역은 가파른 경사와 급커브, 좁은 길 탓에 운전하기 매우 어려운 곳으로 전해졌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