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지게차 사망 173명…사고 예방에 바이올리니스트 나선 이유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세계푸드가 지게차 사고 방지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씨와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고 피해자는 5천800명에 달하고, 그 중 사망한 사람은 173명으로 연 평균 30명이 넘는다. 특히 지게차는 작업자와의 충돌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빈도가 1위에 꼽힐 정도로 위험도가 큰 장비로 꼽힌다.
신세계푸드는 사회적으로 반복되는 지게차 사고의 심각성에 주목하면서 자사의 제조공장과 물류센터 등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지게차 사고의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씨가 설립한 사운드위드는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마르쿠스 뷸러 교수와 협업을 통해 뇌의 특정 부분을 자극하는 고유 진동 주파수를 활용한 특성화 사운드를 개발 중인 업체다.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으로 경고성이 약한 일반적인 지게차의 경고음과 달리 지게차 운전자 뿐 아니라 접근하는 사람에게 신체적 변화를 일으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고음을 개발 중이다.
㈜사운드위드 원형준 대표는 “MIT와 협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특성화된 사운드 개발에 적용시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지게차 경고음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고 피해자는 5천800명에 달하고, 그 중 사망한 사람은 173명으로 연 평균 30명이 넘는다. 특히 지게차는 작업자와의 충돌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빈도가 1위에 꼽힐 정도로 위험도가 큰 장비로 꼽힌다.
신세계푸드는 사회적으로 반복되는 지게차 사고의 심각성에 주목하면서 자사의 제조공장과 물류센터 등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지게차 사고의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씨가 설립한 사운드위드는 미국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 마르쿠스 뷸러 교수와 협업을 통해 뇌의 특정 부분을 자극하는 고유 진동 주파수를 활용한 특성화 사운드를 개발 중인 업체다.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으로 경고성이 약한 일반적인 지게차의 경고음과 달리 지게차 운전자 뿐 아니라 접근하는 사람에게 신체적 변화를 일으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고음을 개발 중이다.
㈜사운드위드 원형준 대표는 “MIT와 협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특성화된 사운드 개발에 적용시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지게차 경고음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