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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5일 청주 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 소속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 모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다.
이후 이 지구대 소속 경찰관 4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지만 다행히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사창지구대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팀의 직원 6명을 자가격리한 뒤 3교대(5개조)를 2교대(4개조)로 바꿔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에서도 경찰관 확진자가 연거푸 나왔다.
괴산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관 1명이 감염된 뒤 추가 검사에서 같은 부서 직원 1명이 추가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 역시 돌파 감염으로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괴산경찰서는 이들이 근무하던 부서를 임시폐쇄하고 직원 9명을 자가격리 시켰다.
괴산경찰서 관계자는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전 직원(9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업무 공백이 없도록 매뉴얼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