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와 임상 3상 나서는 메드팩토…기대와 우려의 시각에 대한 7가지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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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약개발 벤처기업 메드팩토가 미국 머크(MSD)와 공동으로 면역항암제 임상 3상에 나선다. 반복되는 염기서열인 ‘미세부수체(Microsatellite)’에 돌연변이가 없는 MSS형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TGF-β 저해제 백토서팁(메드팩토)과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MSD)의 병용 임상이다.
국내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와 손잡고 임상 3상에 나서는 첫 사례다. 하지만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일부에선 신약개발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고 호평한다. 다른편에선 막대한 임상 비용과 실패 위험을 자그마한 벤처기업이 직접 짊어질 수 있겠느냐고 우려한다.
한경바이오인사이트가 15일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를 직접 만나 이번 임상 3상의 의미와 몇 가지 우려점들에 대해 물었다. Q1. 국내 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임상 3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떤 의미인지 직접 설명해달라.
A1. MSD가 지금까지 임상 2b~3상에 약물을 지원한 사례는 총 13건 밖에 되지 않는다.여기에 한국의 벤처기업이 포함된 것만으로도 뜻깊은 일이다. 과거 MSD로부터 지원받은 기업들이 어떤 곳인지 살펴보면 의미가 더 명확해진다. 화이자나 GSK 같은 글로벌 제약사이거나 일본 에자이 정도 되는 대형 제약사들이 지원 대상이었다. 벤처기업으로는 메드팩토를 포함해 2곳 밖에 없다. 임상 3상을 지원받은 것만으로도 MSD로부터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임상 3상을 끝까지 마친다고 가정할 경우 MSD가 지원하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비용만 3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MSD가 거느린 전문가집단의 신중한 검토 끝에 나온 협력안이라고 보면 된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MSD가 메드팩토를 바라보는 시선이 임상 초기와 지금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Q2. 임상 3상에 대해 MSD와 논의하기 시작한건 언제쯤부터였나.
A2. MSS형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키트루다와 백토서팁 임상 2상에서 기존 치료법 대비 우수한 전체 생존기간(OS) 결과가 확인된 직후부터였다. MSS형 대장암에서 키트루다의 객관적반응률(ORR)은 0%다. 한 마디로 키트루다가 전혀 힘을 못 쓰는 암종인데 백토서팁과 병용 투여를 했더니 ORR 16%에 OS 15.8개월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기존 치료법인 ‘스티바가’나 ‘론서프’의 OS 6.4개월, 7.1개월을 훌쩍 넘어서는 결과여서 백토서팁을 바라보는 MSD의 평가가 이때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덧붙이면, 키트루다가 1차 치료제로 승인된 미세부수체 불안전성(MSI-H) 대장암에 비해 MSS형 대장암 치료제 시장이 훨씬 크다. 전체 대장암 중 MSI-H형은 14%, MSS형은 86%다. MSD는 백토서팁과 함께 했을 때 키트루다가 더 큰 시장을 잡을 수 있을 거란 판단이 섰을 것이다. 이후 6개월 동안 MSD와 공동임상에 대해 논의했다.
Q3. 임상 3상에 드는 비용이 500억~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밝힌 바있다. 이 비용을 어떻게 부담하나. 혹시 증자를 계획 중인가?
A3. 증자는 현재 계획에 없다. 올 연말 기준 메드팩토가 보유한 현금은 1200억원 수준이어서 충분히 임상 3상을 감당하고도 남는다. 그리고 임상 3상을 하기로 계획된 전체 환자 중 3분의 1 정도에서 데이터가 나오면 이것으로 FDA의 조기 승인을 받으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1차 치료법이 있는 MSI-H 대장암에 비해 MSS형 대장암은 워낙 생존기간이 짧은 암이기 때문에 FDA의 조기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임상에 드는 비용도 당연히 줄일 수 있다.
Q4. 만약 백토서팁이 충분히 좋다면 MSD가 임상 3상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일찌감치 기술도입(LI)을 하거나 공동개발에 나섰을 것이란 지적이 있다. 대형 제약사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이 기술수출(LO)을 하지 않고 직접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시각도 많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트라우마처럼 남은 과거 실패 사례들도 있다.
A4. MSD가 백토서팁을 충분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음을 재차 강조하고 싶다. 그렇지 않았다면 임상 3상에 키트루다를 지원하는 결정을 내렸겠는가(웃음). MSD는 임상 결과를 3상까지 지켜보겠다는, 좀 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다. 일례로, 일본 에자이의 렌비마가 MSD로부터 임상 3상 약물을 지원받은 뒤 2018년에 5조원 규모 거래를 통해 공동개발을 하게 됐다. 메드팩토는 에자이의 선례를 따르는 것이 플랜A이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Q4-1. 그렇다면 플랜B는 무엇인가?
A4-1. 앞서 밝힌 것처럼 임상 3상의 조기 데이터를 이용해 FDA의 승인을 받는 것이다. 시장에서 지금 상태(미승인)의 백토서팁과, FDA 승인을 받은 이후 백토서팁의 위치는 아주 다를 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대장암 외에도 췌장암, 데스모이드 종양 등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조기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언멧니즈(unmet needs) 암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집중하려고 한다.
Q5. GSK와 릴리가 백토서팁과 기전이 유사한 TGF-β 저해제를 반환하거나 임상을 중단했다. 이 때문에 백토서팁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A5.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릴리가 TGF-β 저해제 ‘갈루니서팁’의 임상을 중단한 까닭은 간독성 때문이다. 백토서팁은 갈루니서팁과 비교해 타깃으로 약물이 향하는 특이성이 30배가 더 높아 이론적으로 훨씬 적은 양으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백토서팁은 간독성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적이 없다.
GSK가 독일 머크에 TGF-β 저해제 m7824를 반환한 것은 맞지만, 독일 머크는 여전히 30여개의 m7824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A제약사가 LO했던 약물을 다시 반환받은 뒤 다른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하는 식으로 계속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 또한 GSK가 임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m7824의 긴 반감기 때문에 용량조절이 여의치 않았다는 점이다. TGF-β 기전이 우리 몸에서 아주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필요 이상의 억제나 저해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백토서팁은 반감기가 짧아 용량 조절이 수월하다.
Q6. 백토서팁이 어디까지 쓰일 수 있다고 보나.
A6. 백토서팁은 거의 모든 항암제와 같이 쓸 수 있다고 본다.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종양미세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암의 전이를 막는 효과도 있다. 가령 CAR-T 또는 NK세포 치료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도 임상 결과가 개선된다는 결과가 지난해 학술지 ‘블러드’에 실렸다. 고형암 치료를 위해 CAR-T를 여러 약물과 병용투여를 했는데 TGF-β 저해제 중엔 백토서팁이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하건데, 암의 방어기재와 전이 등에 TGF-β가 광범위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백토서팁이 항암 치료 전반에 쓰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가령 MSD에 백토서팁을 기술수출하거나 공동개발을 논의하게 되더라도 권리 문제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백토서팁은 비단 키트루다뿐만 아니라 화학항암제는 물론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암치료법과 함께 갈 수 있다.
Q7. 아무리 자신이 있다고 해도 실패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다. 시장에서는 메드팩토에서 백토서팁이 빠지면 아무 것도 없다는 우려의 시각이 있다. 실패시 회사가 재기할 수단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백토서팁에 이은 다음 후보물질(파이프라인)에 대한 계획은 없는가.
A7. 내년에만 2개 신규 표적 및 신규 적응증을 가진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허 작업은 모두 끝났으며 내년 상반기 중 각각의 논문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매년 2개씩 3년 동안 총 6개의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국내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와 손잡고 임상 3상에 나서는 첫 사례다. 하지만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일부에선 신약개발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고 호평한다. 다른편에선 막대한 임상 비용과 실패 위험을 자그마한 벤처기업이 직접 짊어질 수 있겠느냐고 우려한다.
한경바이오인사이트가 15일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를 직접 만나 이번 임상 3상의 의미와 몇 가지 우려점들에 대해 물었다. Q1. 국내 기업이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임상 3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떤 의미인지 직접 설명해달라.
A1. MSD가 지금까지 임상 2b~3상에 약물을 지원한 사례는 총 13건 밖에 되지 않는다.여기에 한국의 벤처기업이 포함된 것만으로도 뜻깊은 일이다. 과거 MSD로부터 지원받은 기업들이 어떤 곳인지 살펴보면 의미가 더 명확해진다. 화이자나 GSK 같은 글로벌 제약사이거나 일본 에자이 정도 되는 대형 제약사들이 지원 대상이었다. 벤처기업으로는 메드팩토를 포함해 2곳 밖에 없다. 임상 3상을 지원받은 것만으로도 MSD로부터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임상 3상을 끝까지 마친다고 가정할 경우 MSD가 지원하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비용만 3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MSD가 거느린 전문가집단의 신중한 검토 끝에 나온 협력안이라고 보면 된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MSD가 메드팩토를 바라보는 시선이 임상 초기와 지금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Q2. 임상 3상에 대해 MSD와 논의하기 시작한건 언제쯤부터였나.
A2. MSS형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키트루다와 백토서팁 임상 2상에서 기존 치료법 대비 우수한 전체 생존기간(OS) 결과가 확인된 직후부터였다. MSS형 대장암에서 키트루다의 객관적반응률(ORR)은 0%다. 한 마디로 키트루다가 전혀 힘을 못 쓰는 암종인데 백토서팁과 병용 투여를 했더니 ORR 16%에 OS 15.8개월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기존 치료법인 ‘스티바가’나 ‘론서프’의 OS 6.4개월, 7.1개월을 훌쩍 넘어서는 결과여서 백토서팁을 바라보는 MSD의 평가가 이때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덧붙이면, 키트루다가 1차 치료제로 승인된 미세부수체 불안전성(MSI-H) 대장암에 비해 MSS형 대장암 치료제 시장이 훨씬 크다. 전체 대장암 중 MSI-H형은 14%, MSS형은 86%다. MSD는 백토서팁과 함께 했을 때 키트루다가 더 큰 시장을 잡을 수 있을 거란 판단이 섰을 것이다. 이후 6개월 동안 MSD와 공동임상에 대해 논의했다.
Q3. 임상 3상에 드는 비용이 500억~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밝힌 바있다. 이 비용을 어떻게 부담하나. 혹시 증자를 계획 중인가?
A3. 증자는 현재 계획에 없다. 올 연말 기준 메드팩토가 보유한 현금은 1200억원 수준이어서 충분히 임상 3상을 감당하고도 남는다. 그리고 임상 3상을 하기로 계획된 전체 환자 중 3분의 1 정도에서 데이터가 나오면 이것으로 FDA의 조기 승인을 받으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1차 치료법이 있는 MSI-H 대장암에 비해 MSS형 대장암은 워낙 생존기간이 짧은 암이기 때문에 FDA의 조기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임상에 드는 비용도 당연히 줄일 수 있다.
Q4. 만약 백토서팁이 충분히 좋다면 MSD가 임상 3상을 지원하는 게 아니라 일찌감치 기술도입(LI)을 하거나 공동개발에 나섰을 것이란 지적이 있다. 대형 제약사에 비해 자금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이 기술수출(LO)을 하지 않고 직접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시각도 많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트라우마처럼 남은 과거 실패 사례들도 있다.
A4. MSD가 백토서팁을 충분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음을 재차 강조하고 싶다. 그렇지 않았다면 임상 3상에 키트루다를 지원하는 결정을 내렸겠는가(웃음). MSD는 임상 결과를 3상까지 지켜보겠다는, 좀 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보는 게 맞다. 일례로, 일본 에자이의 렌비마가 MSD로부터 임상 3상 약물을 지원받은 뒤 2018년에 5조원 규모 거래를 통해 공동개발을 하게 됐다. 메드팩토는 에자이의 선례를 따르는 것이 플랜A이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Q4-1. 그렇다면 플랜B는 무엇인가?
A4-1. 앞서 밝힌 것처럼 임상 3상의 조기 데이터를 이용해 FDA의 승인을 받는 것이다. 시장에서 지금 상태(미승인)의 백토서팁과, FDA 승인을 받은 이후 백토서팁의 위치는 아주 다를 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대장암 외에도 췌장암, 데스모이드 종양 등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조기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언멧니즈(unmet needs) 암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집중하려고 한다.
Q5. GSK와 릴리가 백토서팁과 기전이 유사한 TGF-β 저해제를 반환하거나 임상을 중단했다. 이 때문에 백토서팁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A5.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릴리가 TGF-β 저해제 ‘갈루니서팁’의 임상을 중단한 까닭은 간독성 때문이다. 백토서팁은 갈루니서팁과 비교해 타깃으로 약물이 향하는 특이성이 30배가 더 높아 이론적으로 훨씬 적은 양으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백토서팁은 간독성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적이 없다.
GSK가 독일 머크에 TGF-β 저해제 m7824를 반환한 것은 맞지만, 독일 머크는 여전히 30여개의 m7824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A제약사가 LO했던 약물을 다시 반환받은 뒤 다른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하는 식으로 계속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 또한 GSK가 임상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m7824의 긴 반감기 때문에 용량조절이 여의치 않았다는 점이다. TGF-β 기전이 우리 몸에서 아주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필요 이상의 억제나 저해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백토서팁은 반감기가 짧아 용량 조절이 수월하다.
Q6. 백토서팁이 어디까지 쓰일 수 있다고 보나.
A6. 백토서팁은 거의 모든 항암제와 같이 쓸 수 있다고 본다.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종양미세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암의 전이를 막는 효과도 있다. 가령 CAR-T 또는 NK세포 치료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도 임상 결과가 개선된다는 결과가 지난해 학술지 ‘블러드’에 실렸다. 고형암 치료를 위해 CAR-T를 여러 약물과 병용투여를 했는데 TGF-β 저해제 중엔 백토서팁이 가장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하건데, 암의 방어기재와 전이 등에 TGF-β가 광범위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백토서팁이 항암 치료 전반에 쓰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가령 MSD에 백토서팁을 기술수출하거나 공동개발을 논의하게 되더라도 권리 문제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백토서팁은 비단 키트루다뿐만 아니라 화학항암제는 물론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암치료법과 함께 갈 수 있다.
Q7. 아무리 자신이 있다고 해도 실패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다. 시장에서는 메드팩토에서 백토서팁이 빠지면 아무 것도 없다는 우려의 시각이 있다. 실패시 회사가 재기할 수단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백토서팁에 이은 다음 후보물질(파이프라인)에 대한 계획은 없는가.
A7. 내년에만 2개 신규 표적 및 신규 적응증을 가진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허 작업은 모두 끝났으며 내년 상반기 중 각각의 논문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매년 2개씩 3년 동안 총 6개의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