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하야시 외무상 취임축하 서신에 답신왔다…감사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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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교장관회의 전에 접수…"한일관계 일반적 내용도 담겨"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취임 축하 서신을 보낸 데 대해 답신을 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이 답신은 지난 11∼12일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 전 정 장관에게 전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하야시 외무상의 답신이 온 것은 맞다"며 "G7 (외교장관회의) 참석하기 전에 이미 답신을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야시 외무상의 답신에는 "기본적으로 축하 인사에 감사하다는 표현과 한일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정 장관은 하야시 외무상 취임 당일인 지난달 10일 취임 축하 서한을 보냈지만, 이후 답신이나 한일 장관 간의 전화 통화 등이 이뤄지지 않아 냉각된 양국관계를 둘러싼 우려가 제기돼 왔다.
양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G7 외교장관회의 리셉션을 계기로 처음 인사를 나눴으며, 한일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당시 정 장관은 과거사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하야시 외무상 역시 한국 정부의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는 등 견해차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 답신은 지난 11∼12일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 전 정 장관에게 전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하야시 외무상의 답신이 온 것은 맞다"며 "G7 (외교장관회의) 참석하기 전에 이미 답신을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야시 외무상의 답신에는 "기본적으로 축하 인사에 감사하다는 표현과 한일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정 장관은 하야시 외무상 취임 당일인 지난달 10일 취임 축하 서한을 보냈지만, 이후 답신이나 한일 장관 간의 전화 통화 등이 이뤄지지 않아 냉각된 양국관계를 둘러싼 우려가 제기돼 왔다.
양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G7 외교장관회의 리셉션을 계기로 처음 인사를 나눴으며, 한일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당시 정 장관은 과거사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하야시 외무상 역시 한국 정부의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는 등 견해차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