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시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케이시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케이시(Kassy)가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K팝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시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K팝 가수상을 수상했다.

케이시는 수상 후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데 상까지 받을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늘 든든한 넥스타엔터테인먼트 두 대표님과 조영수 작곡가님, 넥스타 식구들, 우리 시럽이 팬분들, 가족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은 1992년 제정된 후 매년 음악, TV,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종 문화·연예 부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하는 국내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올해 데뷔 6주년을 맞은 케이시는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감성 표현력을 담은 '그때가 좋았어', '진심이 담긴 노래', '너의 발걸음에 빛을 비춰줄게', '행복하니'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갯마을 차차차' 등의 OST에도 참여했다.

지난 10월에는 네 번째 EP앨범 '옛이야기'를 발매, 타이틀곡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로 음원 차트에서 롱런을 이어가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