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 온풍기…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온풍기를 결합한 제품인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사진)를 선보인다고 16일 발표했다.

정화한 공기를 희망 온도에 맞춰 원하는 풍량과 방향으로 보내주는 융복합 제품이다. LG전자는 19㎡ 크기 실험실의 온도를 20도에서 25도로 높이는 데 9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6∼30도까지 1도 간격으로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어 날씨가 쌀쌀한 환절기나 아이를 목욕시킨 뒤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바람의 세기는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또 극초미세먼지를 비롯해 암모니아,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아세트산,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청정 성능 인증 등을 획득했다. 신제품은 이달 23일 출시되며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