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해의 기자상에 '대리 수술 의혹 보도' 등 19편 선정
광주전남기자협회는 16일 올해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대상 1편, 최우수상 등 6개 부문 18편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KBS 광주방송총국 최혜진·하선아·이승준·박석수 기자의 '[탐사K] 무자격·무허가·불법…누구를 위한 규제 자유 특구인가?'가 선정됐다.

신문·통신 취재 보도 부문에서는 연합뉴스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철홍 기자의 '광주 척추 전문병원 대리 수술 의혹 연속 보도'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방송 취재 보도 최우수상에는 광주MBC 우종훈·강성우 기자의 'K-POP은 껍데기…4조원대 수상한 대규모 개발'이 선정됐다.

신문·통신 기획보도 최우수상은 전남일보 노병하·양가람·도선인·김해나 기자의 '5·18 41주년 특집, 80년 오월 그 후-Ⅰ·Ⅱ·Ⅲ(총 22편)'이 차지했다.

방송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목포MBC 양현승·이우재·홍경석 기자의 다큐멘터리 '의료공백, 지역이 아픕니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보도 부문에서는 연합뉴스 광주전남취재본부 조남수 기자의 '철거건물 붕괴 참사 보도'와 남도일보 임문철 기자의 '고교생 아들 떠나보내지 못한 아버지'가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편집 부문에서는 광주일보 김지영 기자의 '민중예술가 콜비츠 반전 투사 되다', 남도일보 백혜림·김소희·하민영 기자의 '스페셜 남도 맛집'이 우수상에 뽑혔다.

심사위원으로는 유종원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한선 광주전남언론학회장, 김옥열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수요일 오후 7시 광주문화재단 별관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