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중공업, 보호예수 해제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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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보호예수물량 해제 등에 17일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3.13% 내린 9만2천700원에 거래됐다.
이 종목은 장중 한때 8만9천7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9월 17일 상장한 현대중공업은 이날 3개월 보호예수 물량(상장 주식 수 대비 4.5%)이 해제된다.
또 전날 대법원은 현대중공업 노동자 10명이 전체 3만여명을 대표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 상고심에서 사측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원고 승소 취지로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소송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재산정한 법정수당과 퇴직금 등의 차액을 청구하면서 개시됐다.
이에 따라 회사가 지급해야 할 4년 6개월(2009년 12월∼2014년 5월)치 통상임금 소급분 규모는 4천억원(노조 추산)에서 6천억원대(사측 추산)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3.13% 내린 9만2천700원에 거래됐다.
이 종목은 장중 한때 8만9천7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9월 17일 상장한 현대중공업은 이날 3개월 보호예수 물량(상장 주식 수 대비 4.5%)이 해제된다.
또 전날 대법원은 현대중공업 노동자 10명이 전체 3만여명을 대표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 상고심에서 사측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원고 승소 취지로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소송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재산정한 법정수당과 퇴직금 등의 차액을 청구하면서 개시됐다.
이에 따라 회사가 지급해야 할 4년 6개월(2009년 12월∼2014년 5월)치 통상임금 소급분 규모는 4천억원(노조 추산)에서 6천억원대(사측 추산)로 추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