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10주기를 맞아 5년 만에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조선중앙TV는 17일 오후 5시께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 서거 10 중앙추모대회가 17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엄숙히 거행됐다"며 추모대회 녹화영상을 방영했다.

추모대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진행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1주기인 2012년부터 매년 아버지 기일에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참배했다. 1·2·3주기, 그리고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인 5주기 때 평양에서 중앙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