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5차 월드컵서 13위…정승기 16위
한국 남자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7·강원도청)이 올 시즌 월드컵 5번째 대회에서 13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17일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2021-2022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5초66을 기록해 13위에 자리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은 2022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이번 시즌, 아직 한 번도 입상하지 못했다.

올 시즌 월드컵은 8차까지 치러진다.

기대주 정승기(22·가톨릭관동대)는 1분55초77로 16위를, 김지수(27·강원도청)가 1분55초96으로 17위를 기록했다.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윤성빈보다 1초76 빠른 1분53초90으로 우승했다.

악셀 융크와 크리스토퍼 그로티어(이상 독일)가 차례로 2, 3위를 해 올 시즌 독일의 강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