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 서면으로 2022년도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정 수행을 위해 부처 공통 슬로건도 정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번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정부 5년간의 성과를 정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보고에서 2022년 5월까지의 정부 정책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 업무보고가 서면으로 진행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한 조치다. 내년 5월까지 흔들림 없는 국정수행을 위해 부처 공통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로 정했다.

정부는 22일부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마지막까지 주력해야 할 5개 주제를 나눠 그간의 주요 성과와 2022년 업무계획을 국민들에게 보고한다. 22일에는 민생경제 활성화, 23일엔 한반도 평화, 27일엔 부동산시장 안정, 28일엔 한국판 뉴딜 및 탄소중립, 30일엔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각각 보고한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