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입점한 샬롯 틸버리 매장.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입점한 샬롯 틸버리 매장. 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영국 뷰티 브랜드 샬롯 틸버리 매장을 서울 명동 본점에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샬롯 틸버리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2013년 설립한 브랜드다. 케이트 모스, 지젤 번천 등 글로벌 스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샬롯 틸버리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색조 라인이 대표 제품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샬롯 틸버리를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입점시키며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인기 제품으로는 메이크업 전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주는 ‘샬롯츠 매직 크림’, 2분에 한 개씩 판매되는 ‘필로 토크 컬렉션’, 국내에서는 배우 한소희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에어브러시 플로리스 파운데이션’ 등이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이후 색조 화장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번 샬롯 틸버리 입점을 추진했다”며 “롯데면세점의 상품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