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 가수들의 아바타 변신…MBN '아바타 싱어'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통해 디지털 아바타로 변신한다.

MBN은 20일 제작사 컴퍼니코비와 메타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새 음악 예능 '아바타 싱어'(Avatar Singer)를 내년 상반기 방송한다고 밝혔다.

'아바타 싱어'는 가수들이 3D 아바타 캐릭터로 새롭게 만들어진 뒤 디지털 신인가수로 재탄생하는 메타버스 세계관 속 음악 서바이벌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확장현실(XR) 등 디지털 실감기술을 방송과 융합해낼 예정이다.

MBN 측은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과 아바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색다른 포맷의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바타 싱어'의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대체불가토큰(NFT) 개발 등을 연결해 통합적인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