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컴-선치과병원 'Data Dentistry 솔루션' 공급계약
20일, ㈜덴컴(대표 임병준)은 선치과병원(병원장 선경훈)에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위한 맞춤형 덴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덴컴은 개인정보를 특정하지 않은 선치과병원의 덴탈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관계자는 "최적의 의사결정과 연구 목적의 데이터를 손쉽게 추출하기 위한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양질의 빅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덴컴이 도입한 음성인식 기반의 덴탈 차트, 'D-Voice Chart'를 도입하여 진료 중 치의의 음성만으로 임플란트, 치주 등 치과 분야 별 덴탈 데이터를 생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병원 내 각 분야의 임상 데이터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환자의 상태와 치료 과정을 보다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선치과병원 선경훈 병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진료 환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환자를 위한 보다 수준 높은 진료를 위한 또 다른 도약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첫 번째 단추로 ㈜덴컴과 Data Dentistry 환경을 구축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환자용 앱과 로봇 '크루저 헬스키퍼'를 활용한 비접촉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을 시작으로 예약, 접수, 수납, 대기안내, 진료데이터 확인, 사후관리 등 환자가 직접 처리해야 했던 절차를 자동으로 처리해 환자의 편의를 높이고 내원부터 진료 종료까지 진료의 전 과정을 데이터화하는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덴컴은 이번 계약을 통해 "Data Dentistry 혁신을 통해 선치과병원의 진료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게되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덴컴은 지난 2017년 1월 설립된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의 AI/AR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덴탈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비즈니스 정체성 아래 대체 불가능한 덴탈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조성현기자 j7001q@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