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집중 교육으로, 카카오페이지 정식 데뷔한다”카카오페이지X케나즈 웹툰 작가 양성 아카데미2기 오픈
최근 적극적으로 공모전, 아카데미, 스테이지 운영 등을 통해 신인 작가 발굴 및 장르 다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올해의 마지막 웹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전문 창작 스튜디오 케나즈와 함께 20일부터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카카오페이지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케나즈에서 전문적,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케나즈 ‘ㅋㅋㅋ아카데미’에 포함된 수업 과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아카데미를 후원하는 한편, 우수 작품 발굴 및 연재작 검토에 참여한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은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하지 않더라도 타플랫폼 연재 제안, 케나즈 전속 웹툰 작가 취업 연계 등을 통해 끝까지 책임감 있게 지원해 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2기는 약 4개월 동안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웹툰 제작 단계별 포인트 강의 ▲현업 작가 1:1 멘토링을 통한 노하우 공유 ▲1:1 담당 웹툰 PD 배정 ▲개인 작업 공간 및 장비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웹툰 기획부터 스토리, 연출, 작화, 배경, 컬러, 편집까지 웹툰 제작의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기본기부터 탄탄히 다져진 신인 작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수강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목표 과제를 이행하며 아카데미를 끝까지 수료할 경우 280만원에 상당하는 수강료를 전액 환급하는 것도 강점이다.

모집 일정은 20일부터 내년 1월 21까지 서류 전형,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면접 전형을 거쳐 1월 28일 합격자 발표 후 2월 7일에 개강한다. 아카데미에 지원하려면 이력서 또는 경력기술서, 웹툰 작업본이 담긴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 요건이다. 신청은 케나즈 홈페이지(https://kenaz-re.com/kakaoseason2)를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1기 성과 및 수강생들의 만족도 역시 훌륭하다. 지난 8월 모집을 시작해 10:1 가량의 경쟁률을 뚫고 탄생한 총 17명의 신인 작가들은 4개월의 수강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면서 12월 10일에 성공적으로 1기 수료식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들 중 5명이 카카오페이지 데뷔가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강생들은 “데뷔를 혼자 준비할 때는 무작정 공모전에 지원하거나, 눈에 띄기 위해 온라인에 일단 작품을 올려보는 방법들 뿐이었는데, 플랫폼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주니 큰 도움이 된다”, “현업 작가들에게 최신 작화 트렌드를 배우면서,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그림체를 보니 원고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호평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한해도 웹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론칭을 비롯해 유관 관계사들과 함께 공모전, 아카데미 등을 진행하면서 신인 작가들을 다수 배출해냈다. 내년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재능을 가진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 모색에 공들일 계획이다”며 “카카오페이지 데뷔반 1기에서 수강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열성적으로 참여해준 덕에 2기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양질의 교육 과정을 통해 우수한 작가가 탄생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나즈는 180여명의 전속 웹툰 작가들과 함께 150여개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는 제작사로 플럼비, 팀피치, 정글 등 특화된 제작 스튜디오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작업 방식을 자랑한다 카카오페이지에도 ‘전지적 짝사랑 시점’, ‘로그인 무림’을 비롯한 70여개의 케나즈 작품이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