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콕'에 선물하기 기능 추가
LG유플러스는 약 1년간의 사전 준비 끝에 쇼핑 서비스 ‘U+콕’에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했다. U+콕은 문자 메시지 또는 U+멤버스 앱을 통해 이용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1 대 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데이터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번에 추가된 U+콕의 선물 기능은 이용자가 통신사와 관계없이 U+콕의 모든 상품을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수취인은 7일 이내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U+콕을 시범 운영하면서 선물하기 관련 고객 체험단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물 기능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했다.

LG유플러스가 체험단을 운영한 이유는 차별화된 기능과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체험단 의견에 따라 선물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한 키즈 전용관을 신설했고, LG유플러스 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에게 상시 3% 추가 할인을 제공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콕 선물 기능은 온라인 최저가가 아닐 경우에는 판매를 중단하는 게 원칙”이라며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