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반려동물 장묘업체 2곳과 업무협약
부산 길고양이 죽으면 무료로 화장해준다
부산에서 길고양이가 죽으면 반려동물 장묘업체 2곳이 사체를 무료로 화장해주기로 했다.

부산시는 반려동물 장묘업체인 펫로스 케어, 펫노블레스와 '길고양이 하늘소풍 도우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펫로스 케어 등은 길고양이 사체를 무료로 화장해주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 업체들에 '동물사랑 천사 기업' 명패를 수여한다.

지금까지 길고양이가 죽을 경우 관할 구·군에서 사체를 의료폐기물로 처리해왔다.

길고양이 사체 무료 화장을 원하면 펫로스 케어(☎1522-2253)와 펫노블레스(☎055-374-4400)에 연락해 화장 시간을 조율한 뒤 사체를 해당 업체로 이송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