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밤이 되어줄게’ 박소은, 심상치 않은 행동들…루나 숙소서 머리끈 발견 이대로 지나갈까?


배우 박소은이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수상한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이하 너의 밤) 7회에서는 밴드 루나(LUNA) 홈 콘서트 당일, 숙소 곳곳을 둘러보며 사진 촬영 중인 홍재은(박소은 분)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재은은 루나가 소속된 MM엔터테인먼트의 홍보팀 직원으로, 단순한 직원으로만 보기 어려운 행동들을 했다. 그는 홈 콘서트와 무관한 루나 숙소의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심지어 우가온(김동현 분)의 방에 들어가 우연히 그곳에서 인윤주(정인선 분)의 머리끈을 발견했다. 이에 우가온은 급히 자신이 집에서 사용하는 머리끈이라 둘러댔지만, 홍재은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이처럼 홍재은의 등장이 극의 또 다른 복선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루나 멤버들에게 어떤 영향을 가져다줄지, 더불어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밖에도 윤태인(이준영 분)은 인윤주로 인해 몽유병이 호전됨은 물론 새 앨범 작업까지 순탄하게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이 간질간질한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서우연(장동주 분)이 진짜 강선주(정인선 분)를 목격하며 앞으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수상한 점이 많은 홍재은의 등장은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너의 밤'은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 윤태인(이준영 분)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 인윤주(정인선 분)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너의 밤'은 오는 26일 결방하며, 2022년 1월 2일 밤 11시 5분 8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