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에 현금 전달' 조폭 편지"···민주 "마타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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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재명에 현금 전달' 조폭 편지"···민주 "마타도어"](https://img.hankyung.com/photo/202112/PYH2021111716120001300_P4.jpg)
국민의힘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장씨가 해당 편지를 박씨에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3월 21일에 장씨가 박씨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이준석 형님 사건까진 협조할 테니까.
7번 넘겼다 …검사실 불러줘. 이재명 건은 협조할 테니까.
편지에서 '이준석 형님'은 성남국제마피아파 출신 사업가인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를, '형진이형'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송된 '파타야 살인사건'의 주범 김모씨를 의미한다고 특위는 전했다.
특위는 "박철민 씨는 지난 1월 수원지검에 이 후보를 뇌물수수죄 등으로 고발했는데, 아직까지 고발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항의 차원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며 "검찰은 더이상 눈치보지 말고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고 했다.
공보단은 "맥락도 증거도 하나 없이 조폭 편지 하나로 허위사실을 제기하며 김건희씨 리스크와 당내 분란을 감추려는 마타도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가 아무리 급하더라도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가짜 조폭설을 거듭하는 자책골은 중단하시길 바란다"며 "윤 후보가 해야 할 일은 정책경쟁을 위한 토론"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