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DL케미칼, LBO로 美크레이튼 인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두달 만에 2.1兆 자금 확보
    DL케미칼이 글로벌 석유화학사 크레이튼을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국내 기업이 미국 상장사를 LBO 방식으로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L케미칼은 지난 9월 크레이튼 인수를 발표했다.

    DL케미칼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9억5000만달러(약 1조1200억원)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 20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과 8억50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금융 약정을 맺었다. 이로써 DL케미칼은 인수 발표 두 달 반 만에 자체 보유 현금을 포함해 약 3조원의 인수 자금을 마련했다.

    LBO란 피인수 기업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받아 해당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DL케미칼은 국내 정책금융 기관을 통해 확보한 인수금융을 차입매수 금융에 접목하는 방식을 택해 금융 비용을 낮췄다.

    DL케미칼은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돌입하기 위해 인수 절차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크레이튼은 글로벌 석유 메이저 업체인 쉘에서 2000년 분사된 석유화학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스티렌블록코폴리머(SBC)다. SBC는 위생용 접착제와 자동차 내장재, 5세대(5G) 이동통신 케이블 등에 활용되는 첨단기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DL케미칼, 친환경 접착제 공장 착공

      DL케미칼이 친환경 접착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DL케미칼은 지난 1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신사업 부지에서 자회사 디렉스폴리머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디렉스폴리머는 DL케미칼이 세계 3위 무정형폴리알파올레핀(APAO...

    2. 2

      DL '2조 베팅'…美 크레이튼 품었다

      DL그룹(옛 대림그룹) 석유화학 자회사인 DL케미칼이 미국 석유화학기업 크레이튼을 2조원에 인수한다. 1939년 그룹 창립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 거래다. 이번 인수로 DL케미칼은 국내 중견화학사에서...

    3. 3

      DL케미칼, 美 대형 화학기업 크레이튼 2조원에 '깜짝 인수'

      DL그룹(옛 대림그룹)의 석유화학 자회사인 DL케미칼이 미국 대형 석유화학회사 크레이튼을 2조원에 인수한다. DL그룹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