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패스'에 뿔난 고3, 문 대통령·정은경 청장 등 고발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3 양대림 군 "정부, 사실상 백신접종 강제"
"국민 기본권 침해…명백한 위헌"
"국민 기본권 침해…명백한 위헌"

양 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고발장을 직접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미 지난 12월 10일 국민 453명을 대리하여 방역패스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청구를 한 바 있으며 다음 주 중으로 백신패스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도 헌법재판소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위헌적 조치에 대해 국민들의 광범위한 비판과 저항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정책의 수정 및 그러한 조치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에 대한 일말의 사과나 반성 없이 오히려 국민들의 기본권 침해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헌법수호의지가 전혀 없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형법 제123조에서 규정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바"라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