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는 21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동시간대 집계된 잠정 집계치로 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최대 기록은 지난 15일의 1375명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1030명보다는 376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오후 6시 집계된 1270명보다는 136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전날 1994명, 지난 14일 316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20만665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최종 집계치는 22일 0시를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한편, 서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2222명을 기록하며 2000명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316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15일에도 3000명대를 기록했고, 16~18일은 2000명대로 집계됐다.

19~20일은 1000명대로 내려왔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양상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