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내년 2분기가 반도체 사이클 바닥…마이크론, 목표주가 100달러로 상향" [강영연의 뉴욕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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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은 내년 페덱스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브라이언 오센벡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내년 페덱스가 강세를 보일 것이고, 다가오는 인베스터 데이가 그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마진이 바닥을 쳤고, 노동력 문제도 해결해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올해 페덱스 주가는 5%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UPS는 20% 상승했습니다. JP모간은 이 차이만큼 페덱스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봤습니다. 목표주가는 312달러입니다. 이는 월요일 종가보다 27% 높은 가격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실적이 개선돼 주가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에서 입니다. 마이크론은 어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마이크론이 데이터센터, 5G, 메타버스, 자동차 트렌드 등에서 수혜를 받으며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간 반도체주를 억눌러온 수요 불확실성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내년 2분기부터는 PC시장에서 디램 가격을 억눌러온 재고가 소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내년 2분기 이번 사이클이 바닥을 찍고 올라 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76달러에서 100달러로 인상했습니다. 이는 월요일 종가보다 22% 높습니다.
알리바바에 대해서 내년까지도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틀란틱 에쿼티의 제임스 코드웰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주가는 저렴하지만 최근 투자자들에게 설명한 계획에 따른다해도 실적이 단기간에 개선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또 경영진은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는데, 자본 배분 전략을 새롭게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올해 최악의 실적을 낸 기업중 하나입니다. 올해만 50% 이상 하락했습니다.
아틀란틱은 "인내심을 가진 장기투자자들이라면 여전히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중국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중국 인터넷 부문 전체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더 나은 방향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올해 페덱스 주가는 5%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UPS는 20% 상승했습니다. JP모간은 이 차이만큼 페덱스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봤습니다. 목표주가는 312달러입니다. 이는 월요일 종가보다 27% 높은 가격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내년 실적이 개선돼 주가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에서 입니다. 마이크론은 어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마이크론이 데이터센터, 5G, 메타버스, 자동차 트렌드 등에서 수혜를 받으며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간 반도체주를 억눌러온 수요 불확실성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내년 2분기부터는 PC시장에서 디램 가격을 억눌러온 재고가 소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내년 2분기 이번 사이클이 바닥을 찍고 올라 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76달러에서 100달러로 인상했습니다. 이는 월요일 종가보다 22% 높습니다.
알리바바에 대해서 내년까지도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틀란틱 에쿼티의 제임스 코드웰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습니다. 주가는 저렴하지만 최근 투자자들에게 설명한 계획에 따른다해도 실적이 단기간에 개선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또 경영진은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는데, 자본 배분 전략을 새롭게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리바바는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올해 최악의 실적을 낸 기업중 하나입니다. 올해만 50% 이상 하락했습니다.
아틀란틱은 "인내심을 가진 장기투자자들이라면 여전히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중국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중국 인터넷 부문 전체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더 나은 방향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